롯데정밀화학이 2019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1일 롯데정밀화학에 따르면 회사의 3분기 매출액은 암모니아국제가 하락 영향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5.7% 감소, 전분기 대비 1.7% 감소한 324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셀룰로스 계열 제품의 판가 상승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가성소다 판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5% 감소해 514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전방산업 수요 부진에 따라 암모니아와 염소계열의 가성소다 국제가가 하락하여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하락했다. 반면 셀룰로스 계열은 의약용 캡슐원료 애니코트의 전방시장 수요가 견조하게 성장함에 따라 판매량 증가와 판가 상승이 지속되어 전사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이홍열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는 “향후 셀룰로스 계열의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에 지속 투자하여 성장성을 제고하는 한편, 염소·암모니아 계열은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 투자를 위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