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IX는 지난 1일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은 카카오프렌즈 전주 한옥마을점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제주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문을 연 지역 특화 매장인만큼 현지 팬들의 관심 또한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카카오IX에 따르면 매장 앞에는 새벽부터 형성된 긴 대기줄과 함께 카카오프렌즈를 먼저 경험하기 위해 모인 수백 명의 인파로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제품은 ‘전주감래 에디션’의 ‘갓라이언의 서재’와 ‘한옥 브릭피규어’, ‘비빔밥 인형’ 등이었다. 또 전주 대표 제과점인 PNB㈜풍년제과와 콜라보레이션한 ‘갓라이언 초코파이’와 ‘프렌즈 초코파이 세트’도 빠른 소진율을 보였다.
가장 먼저 줄을 선 고객은 “한옥마을에 카카오프렌즈 매장이 연다는 소식을 접하고 새벽 6시부터 와서 기다렸다. 카카오프렌즈에서 전주 지역 특색에 맞는 제품들을 출시해 지역주민으로서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장 앞에는 전주 한옥마을 투어링을 손쉽게 도와주는 카카오 T 바이크도 비치되어 눈길을 끌었다. 11월 한 달간 카카오 T 바이크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어피치 워터 또는 비빔밥프렌즈 스티커를 제공한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지역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전주 한옥마을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장기적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