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싱어송라이터 앤 마리가 이달 열리는 국내 시상식에 참석한다.
4일 워너뮤직코리아에 따르면 앤 마리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브이라이브 어워즈 V 하트비트’(2019 VLIVE AWARDS V HEARTBEAT)에 출연해 히트곡 ‘2002’와 ‘프렌즈’(Friends) 무대를 선보인다.
앤 마리는 ‘2002’로 올해 국내에서 널리 사랑받았다. ‘2002’는 가온 차트 6월 월간 순위에서 디지털차트와 다운로드차트 부문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 가온차트 집계 이래 월간 차트 정상에 오른 첫 팝스타로 기록됐다.
지난 7월에는 음악 페스티벌 참석을 위해 내한했다가 공연이 취소되자, 직접 장소를 빌려 한국 팬들을 위한 게릴라 무료 공연을 열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브이라이브 시상식에는 앤 마리 외에 베트남의 누 프억틴, 인도네시아의 아프간 등 해외 스타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브이라이브와 MBC뮤직, MBC에브리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