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파이널 콘서트가 지난 29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뷔는 27일 콘서트에서 선보인 미국 10대 사이에서 열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woah’ 댄스를 선보여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일명 ‘인싸춤’으로도 불리는 이 댄스는 챌린지 동영상이 있을 정도로 인기몰이중이다.
파이널 콘서트에서 뷔는 새로운 무대의상을 착장하고 등장하자마자 팬들은 숨조차 쉬지 못하고 몰입시켰다. 뷔는 우아하고 관능적인 댄스로 블랙스완, 데블 프린스, 뷔데블, 하데스 등으로 불리며 강렬한 무대로 충격을 안겨주었다.
뷔의 무대를 보는 관객들은 마치 최면에 걸린 듯 예술적이고 다크한 뷔의 매력에 빠져들었으며 싱귤래리티 무대가 끝나자 뷔의 본명인 ‘태형’으로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10위를 비롯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실시간 트렌드를 상위권을 장식했으며 뷔의 VCR은 미국 실시간 트렌드 9위에 올라오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솔로곡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뷔는 단체곡에서는 상반되는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뷔가 ‘앙팡맨’에서 귀여운 포즈로 최근 유행하고 있는 ‘woah’댄스을 추자 이를 본 팬들은 무대천재 뷔의 갭차이에 환호를 보냈다. 팬들은 소셜미디어에서 뷔의 영상을 올렸으며 이는 곧 콘 화제를 낳으며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woah’댄스의 주인공인 크립토9095는 소셜미디어에 뷔의 ‘woah’ 댄스가 화제집중인 것을 알고 놀라워하며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3일(현지 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19 MTV 유럽 뮤직 어워드(MTV Europe Music Awards, 이하 MTV EMA)’에서 베스트 그룹(Best Group), 베스트 라이브(Best Live), 비기스트 팬(Biggest Fans)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