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이번엔 수목 오후10시대 편성 실험… 이동욱·백종원 나선다

SBS, 이번엔 수목 오후10시대 편성 실험… 이동욱·백종원 나선다

기사승인 2019-11-05 16:27:53

SBS가 다음달 4일부터 수목 오후 10시대 신규 프로그램을 편성한다고 5일 밝혔다. 

SBS는 올해 여름 시즌 월화극 자리에 예능 ‘리틀 포레스트’를 편성하는 등 실험에 나선 바 있다. 겨울 시즌에는 수목 오후 10시대에 신규 프로그램인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와 ‘맛남의 광장’을 편성한다. 

수목 드라마스페셜은 ‘시크릿 부티크’ 이후 준비 기간을 두고 내년 상반기에 이어간다. 

배우 이동욱이 단독 진행하는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다음달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집중력이 높은 일대일 토크쇼를 지향한다. .출연자의 상황 및 주제와 관련된 장소에서 진행되며, 초대손님의 관심사에 집중할 예정이다. 첫 번째 게스트로는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이동욱과 호흡을 맞춘 배우 공유가 출연한다.

지난 9월 추석 파일럿으로 선보인 ‘맛남의 광장’은 다음달 5일 오후 10시 전파를 탄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공항, 철도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판매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백종원을 필두로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등 네 명의 출연자가 '맛남의 광장'을 이끈다. 

SBS 측은 ‘맛남의 광장’에 관해 “단순히 음식을 개발해 판매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 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잦은 태풍으로 힘들어하는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시청자들에게는 국산 식재료의 힘을 알려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