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IT조선과 마이크로소프웨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해 미래 핵심 산업인 인공지능(AI) 산업 발전과 기술혁신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수여됐다.
특히 기술선도 기업을 주로 엄선해 시상하며 중앙정부, 지자체, 대학 각 1개소에 한해 특별상 인증서와 인증 상패를 수여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서비스 소개 및 홍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상에서 진주시는 지방자치단체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하게 인공지능대상 특별상을 수상해 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진주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빅데센터 유치, 상평·정촌산업단지 인공지능 기반 지능정보화 사업 유치, 국토부 지원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추진 등 전국에서 가장 과학적이며 미래지향적인 4차 산업기반의 체계적인 선진도시를 구축해 나가는 노력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진주시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미래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도시 분석, 시민안전, 교통편의 제공, 효율적인 도시제어, 다양한 정보제공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미래지향적이며 과학적인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고 중앙정부 지원 사업 유치와 통합센터 기반의 일원화된 사업을 추진해 효과를 극대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재민 진주시 부시장은 "4차 산업 기술의 다양한 첨단 IT 기법을 이용해 도시를 효과적으로 최적화 시키고 시민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며 "시민들이 편리함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진주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