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재현장 속 소방관들의 눈과 귀가 되다

삼성전자, 화재현장 속 소방관들의 눈과 귀가 되다

기사승인 2019-11-06 10:30:00

삼성전자가 '소방의 날(11월 9일)'을 맞아 재난구조 현장에서 소방관에게 필수적인 장비인 열화상 카메라와 재난현장 통신장비 각 1000대를 전국 소방서에 기부한다.

삼성전자는 6일 세종시 소방청에서 전국 시도 소방본부의 소방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화상 카메라와 재난현장 통신장비의 기능 및 작동법을 소개하고 직접 사용해보는 설명회를 열었다.열화상 카메라와 재난현장 통신장비는 이번 달부터 시도별 소방본부를 통해 전국 소방서에 순차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이날 보급된 열화상 카메라와 재난현장 통신장비는 삼성전자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 출품한 현직 소방관의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됐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여기에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더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진행 중이며 올해 50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에서 선정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오는 8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박용기 삼성전자 사회공헌단장 부사장은 "우리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 제품들이 화재 현장뿐만 아니라 모든 재해∙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삼성전자는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발표하고 삼성 드림클래스, 주니어∙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 스쿨 등 청소년 교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기술을 통해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우리 사회와 인류의 미래를 좋은 방향으로 바꾸어 나가는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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