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2019 동반성장 주간행사 기념식’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유공 포상에서 ‘자발적 상생협력(단체)’ 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한 동반성장 주간 행사는 지난 2004년 민간부문에서 자율적으로 시작돼 매년 개최해 왔으며, 2017년부터는 정부 공식행사로 승격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자발적 상생협력 유공 ▲상생결제 제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협력이익공유 우수기업 ▲성과공유 우수기업 ▲동반성장 개방형 플랫폼 ▲동반성장 FTA 활용 특별 유공 등 총 7개 부문에서 공로를 인정 받은 우수 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올해 유동성 및 판로지원 등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동반성장 사업들의 공로를 인정받아 TV홈쇼핑 업체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초부터 업계 최초로 TV·데이터방송(플러스샵)·온라인(현대H몰)과 거래하고 있는 모든 중소협력사(4250개사)의 판매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10일에서 5일로 앞당겨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협력사의 R&D(연구개발)을 돕는 ‘무이자 대출 사업'과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경렬 현대홈쇼핑 상무는 “판매대금 지급일 단축 등 다양한 자금 지원책을 통해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상품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