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5개년 산학융합지구 조성 최종평가에서 우수 산학융합지구로 선정돼 3년(2017년~2019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전국 13개 산학융합지구 중 8번째로 선정돼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창원 Smart-Up Park’ 내에 경상대·경남대·마산대 3개 대학의 산학캠퍼스와 45개의 기업부설연구소 등이 입주한 기업연구관을 중심으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과 취․창업 지원, R&D를 통한 신사업 창출 등 기업경쟁력을 제고하는 기능을 수행오고 있다.
이번 5개년 최종평가를 통해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의 1단계인 기반구축이 완료돼 국고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융합원은 산학융합지구 고유사업인 ‘현장맞춤형 교육’, ‘근로자 평생학습’, ‘중소기업 역량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2단계인 산학융합모델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단지 스마트공장 전문인력양성 사업’, ‘취․창업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등 4개 부처(산업부, 중기부, 행안부, 고용부) 11개 사업(약 51억원)을 신규로 위탁받아 산학융합지구의 자생적 선순환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배은희 경남창원산학융합원장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구축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고유 사업중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속․발전시켜 산학융합지구 본연의 정체성을 유지해가기 위해 다양한 정부 부처사업을 수주하는 등 기능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며 지자체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