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019 공공비축 미곡 건조 벼 매입 시작

정읍시, 2019 공공비축 미곡 건조 벼 매입 시작

기사승인 2019-11-08 10:56:51


전북 정읍시는 태풍으로 피해 입은 벼와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매입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8일 공평 창고에서 태풍 피해 벼 매입을 시작으로 12월 3일까지 지역 내 23개 읍면동에서 총 66회에 걸쳐 실시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새누리 2개 품종으로 매입량은 약 6천475톤이다.

중량은 톤백 포대를 기준으로 공공비축미곡은 알곡 무게 800kg 단위, 태풍 피해 벼는 알곡 무게 600kg 단위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인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중간정산금은 40kg당 3만 원으로 수매 직후 지급하며 최종 정산은 가격이 결정되면 연말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태풍 피해를 입은 벼의 경우 품종 제한 없이 농가 희망물량 전량을 매입할 예정으로 사전 희망량 조사결과 600kg 톤백 벼 기준 6천138백톤이다.

태풍 피해 벼 중간정산금은 30kg 포대당 2만 원을 수매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연말 공공비축미곡 가격이 결정되면 1등급 가격을 기준으로 잠정등외A는 76.9%, 잠정등외B는 64.1%, 잠정등외C는 51.3% 수준으로 지급하게 된다. 

정읍시 관계자는“공공비축 미곡 매입대상 품종을 반드시 확인하고, 새 포장재 사용과 수분함량 13~15%(태풍피해 벼는 15% 이하)를 유지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읍면 일정별 적기 출하해 매입 기간 내에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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