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달려라 방탄에서 예능감 폭발… 멤버들과 팬들 포복절도

방탄소년단 정국, 달려라 방탄에서 예능감 폭발… 멤버들과 팬들 포복절도

기사승인 2019-11-11 08:21:01

방탄소년단 정국이 넘치는 예능감을 발산하며 아미에게 웃음 폭탄을 선물했다.

지난 5일 네이버 브이라이브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인 ‘달려라 방탄!"(Run BTS)’은  ‘돌아온 방탄 가요’ 편으로 꾸며졌다.

이번 화는 처음 ‘우노’의 룰을 변형한 ‘방탄 우노 게임’으로 팀을 정하는 게임으로 시작했다.

게임 중 리더 RM이 댄싱 카드를 썼고 정국은 갑자기 흘러나오는 ‘로스트’(Lost) 곡의 안무가 기억나지 않는다며 순간 당황했으나 곧 파트의 포인트 안무와 함께 절도있는 막춤으로 끝까지 춤을 완성했다.

특히 곡과 미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정국의 “?왜~애~애~애” 포인트 안무를 본 슈가는  “고장났다”라고 말하며 크게 웃었고 멤버들은 물론 팬들에게도 폭발적인 웃음을 유발해,  이 영상은 SNS상 핫이슈로 떠올랐다.

또 이어진 본게임 노래 제목을 그림으로 그려 맞히는 ‘내가 그린 노래’에서는 정국이 팀 이름 ‘제이홉’을 목이 아플 정도로 연신 외치는 샤우팅에 멤버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노래 가사를 몸으로 표현해 맞히기는 게임에서 정국은 ‘봄날’ 노랫말인 ‘허공을 떠도는 작은 먼지처럼~’을 창의력이 돋보이는 정확한 표현력으로 연기했고 자아도취 된 모습과 '마임학과 수석 입학'이라는 자막이 맞아 떨어지며 웃음 지뢰로 활약했다.

또 제이홉이 ‘러브 메이즈’(Love Maze) 가사 일부를 몸으로 표현했고 정국은 “구글맵켜서, 여기 맛집이 있네, 좋아요 누르고”라고 신박한 해석을 내놓으며 남다른 예능감도 자랑했다.

이후 정답 곡 ‘매직숍(Magic Shop), 로스트(Lost), 쩔어’ 가사를 완벽히 노래하며 메인 보컬 다운 실력을 뽐냈고 다양한 몸개그 또한 보여주며 멤버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에 팬들은 “센스만점 재치만점 정국이” “창의력, 예술성, 표현력 만점” “정국아 뮤지컬 배우 해도 되겠다” “역시 못하는 걸 못하는 황금막내 정국이” “타고난 예능감 정국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자체 예능을 통해 매순간 최선을 다해 게임에 참여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내용에 맞게 감각적인 재치, 입담까지 겸비해 팬들은 정국의 놀라운 예능감을 칭찬했다. 또 그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할 날을 기대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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