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메인 보컬 정국의 ‘Golden Closet Film’(이하 G.C.F/골든 클로젯 필름)이 2주년을 맞았다.
골든 클로젯 필름은 정국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물들이 제작, 완성한 개인 콘텐츠로 2017년 11월 8일 ‘G.C.F in Tokyo’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처음 공개됐다.
처음 공개된 영상물은 일본 여행 중에 자유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으며, 놀라운 영상 촬영능력 뿐만 아니라 배경음악에 맞춘 화려한 편집 실력으로 공개 당시 팬들의 놀라움과 감탄을 연발케 하였다.
특히 이 영상의 촬영과 편집, 제작, 완성을 오직 정국이 독학한 실력으로 이뤘다는 점에 팬들에게 더욱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당일 ‘꾹감독’ 데뷔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후 정국은 2018년 4월 30일 G.C.F in Osaka, 2018년 7월 16일 G.C.F in USA, 2018년 7월 25일 G.C.F in Saipan, 2018년 10월 1일 G.C.F in Newark VHS ver., 2018년 12월 2일 G.C.F 3J @2018 MMA Practice 총 6개의 영상 작업물들을 연이어 출시하며 실력은 물론 특출난 재능과 전문가 못지않은 감각 등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뜨거운 극찬을 받기도 했다.
Golden Closet Film(골든 클로젯 필름)은 다재다능한 정국의 별명 ‘황금 막내’의 ‘황금’(Golden) 그리고 처음 작업을 시작한 곳이 ‘옷장’(Closet)이란 의미가 합쳐져 지어진 작업실 이름 ‘Golden Closet’과 ‘촬영하다, 찍다’의 Film이 더해져 탄생한 이름이다.
정국은 개인 작업실이 따로 없었던 2015년 숙소 옷방에서 처음 커버곡을 녹음해 팬들에게 들려주었고 이후 꾸준히 새로운 커버곡들을 팬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이후 Golden Closet에서 파생된 ‘골든 클로젯 포토’(G.C.P)로 직접 찍은 사진들과 ‘골든 클로젯 스케치’(G.C.S)로 직접 그림들을 그려 다양한 작품 속 정국의 감성을 함께 공유했고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꾸준히 작품을 하나씩 공개하며 팬들에게 정성과 애정 어린 사랑도 전했다.
이에 해외 매체들은 정국을 ‘멀티 탤런트’이자 ‘르네상스맨’으로 칭하기도 했으며, 황금막내라는 그의 별명에 맞게 "도대체 못하는 뭘까?"라는 늘 따라다니기도 했다.
골든 클로젯 필름 2주년을 맞아 전세계 팬들의 축하글이 SNS에 쇄도했고 정국의 특출난 재능에 대한 칭찬과 다음 작품을 기대하고 소원하는 바람도 이어졌다.
한편, 방탄소년단 정국은 2018 MAMA에서 ‘IDOL’로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했고 수상 소감 중 “골든 클로젯 필름으로 뮤직비디오를 찍어보고 싶다”며 큰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