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학생 치어리딩 팀(챔피언 티니)이 2019 아시아퍼시픽컵 치어리딩 오픈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이달 초 중국 선전에서 아시아 10개국 60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는데, 유치원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만12세 이하로 구성된 ‘챔피언 티니’팀은 많은 아시아 강호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은메달을 획득하여 대전지역 치어리딩 위상을 세계 속에 드높였다.
‘챔피언 티니’ 팀원은 유치원 3명(호수유치원 천지호, 드림킨더유치원 이연주, 전민서), 초등학교 12명(대전계산초 김규리, 대전도안초 강다경, 김소율, 대전봉명초 이채연, 대전상대초 강하람, 김고은, 남도은, 이시연, 이시우, 대전죽동초 여지연, 외삼초 유시연, 유성중 김예슬)과 계룡학생 2명으로 지난 7월 결성되어 서울국제치어리딩대회, 삼척월드비치치어리딩오픈마스터즈(8월) 대회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다.
또한, 이번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어 좋아하는 운동에 집중하고 힘을 모을 때 국내는 물론 세계 속에서도 값진 결실을 거둘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대전교육청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챔피언 티니 팀의 국제대회 은메달 획득을 축하하며, 앞으로 대전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스포츠클럽 프로그램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