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중국 충칭시에서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원재 경제청장, 탕량즈(唐良智) 충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충칭 량장신구(兩江新區)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기관은 투자유치 상호지원, 기업추천 등 정보교류, 창업 서비스 플랫폼 구축·혁신 창업 장려, 스마트시티 개발 지식·경험 공유 등을 추진한다.
충칭시 북부에 있는 량장신구는 중국 서부 내륙지역 대외개방의 주요 관문이다. 현재 비즈니스·물류·금융 허브를 목표로 조성 중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MOU 체결은 인천과 충칭 사이에 경제·무역 공동 발전을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