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중국 광저우에서 2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파주시는 지난 4일까지 열린 세계 4대 종합소비재 박람회 중 하나인 ‘제126회 중국 광저우 추계 수출입상품 교역회 3기’에 관내 수출유망 중소기업 5개사로 단체관을 마련해 204만 달러(한화 24억원) 규모의 계약추진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참가기업은 ㈜더코스메디움(천연 유기농 화장품), ㈜동원글로벌(물티슈), ㈜매직픽스(인테리어시트지), 코리아핫픽스(폴리카보네이트 캐노피), 쿡인페이퍼(종이냄비)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이 준비된 관내 우수 중소기업이다.
이승욱 파주시 기업지원과장은 “올해 처음 파주시 단체관을 마련했음에도 상담건수 98건에 235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92건 204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이뤄낸 것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라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계속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역회에 파주시는 참가기업에 부스임차 및 장치, 상품운송, 통역비용 등을 지원했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현지 운영했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