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덕 쿠키뉴스 대표 “한·일, 현실적 경제 협력 방안 논의 필요”

정병덕 쿠키뉴스 대표 “한·일, 현실적 경제 협력 방안 논의 필요”

기사승인 2019-11-12 10:08:14

쿠키뉴스가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 컨벤션홀에서 창간 15주년을 맞아 ‘신(新) 한·일 경제협력 구축방안 모색’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정병덕 쿠키뉴스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한·일관계가 최대의 위기를 맡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한·일관계를 모색하고 경제협력 구축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한·일관계는 경제 분야뿐 아니라 정치, 사회 등 전 분야에서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양측이 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아직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피해는 두 나라 모두에게 돌아가게 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늘 포럼은 두 나라가 갈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관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두 나라가 공존하는 현실적인 경제협력 방안들이 논의되어 나아가 동북아 번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포럼은 정병덕 쿠키뉴스 대표, 변재운 국민일보 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주영 국회 부의장,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김진표 국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제발표는 박성빈 아주대학교 일본정책연구센터장(교수)가 맡았다.

종합토론에는 양기호 성공회대학교 일본학과 교수를 비롯해 조철 산업연구원 산업통상연구본부장,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동북아연구실 이사,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서울 주재 객원논설위원이 패널로 참가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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