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220만여 달러 수출길 열어

여주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220만여 달러 수출길 열어

기사승인 2019-11-12 16:40:29

 

경기도 여주시는 관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기반 마련을 위해 조직된 ‘2019년 여주시 동남아 시장개척단’이 동남아에서 220만여 달러 수출길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개척단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로 파견돼 수출상담회를 했다.

파견 기업은 큐원, DHP제약, 삼보도자기, 에어코리아, 이온워터로 항공료 50%, 바이어 상담, 통역, 현지 시장분석 리포트 등을 제공받았다.

개척단은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현지 사전‧사후 간담회를 한데 이어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수출상담회와 개별기업의 현지 바이어와의 개별회의 등을 진행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집계한 이번 시장개척단 실적은 상담 50건이다. 이 중 31건이 계약을 진행 중에 있으며 성사 된다면 220만5000달러에 달한다.

여주시 일자리경제과 조경원 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개척된 동남아시아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며, 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여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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