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리, 김상경이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종영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와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3일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이선심 역을 맡은 이혜리는 “선심이를 보면서 공감과 위로를 느꼈다고 말씀해주시는 시청자 덕분에 저 또한 힘을 얻고 ‘힐링’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대표님들, 직원분들 모두 이 드라마를 통해 힘을 얻길 바란다”며 “청일전자가 청소기 판매 업체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선심이가 마지막에는 또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진욱 부장 역의 김상경은 “지난 수개월 동안 배우와 스태프 모두 쉼 없이 달려왔다. 중소기업의 애환과 보편적인 우리 이웃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다. 남은 촬영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종영을 앞둔 심정을 밝혔다.
이어 “청일전자 사람들이 계속되는 위기를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해나갈지, 또한 구성원 각자의 삶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지켜봐 달라”며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특히 같은 처지에 있는 주변 분들의 격려를 많이 받았다. 끝까지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청일전자 미쓰리’는 위기의 중소기업 청일전자 직원들이 삶을 버텨내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오피스 드라마다. ‘청일전자 미쓰리’ 15회는 13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