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는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효과가 높은 친환경 목재펠릿 보일러·난방기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에는 보일러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산림청 지원기준 개정으로 올해에 한해 난방기도 지원할 수 있고 주택용 이외 모든 시설에 지원할 수 있게 따른 것이다.
여주시는 올해 주거용 보일러 6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1대당 비용은 약 400만원이며 산림청에 보급대상으로 등록된 제품에 한해 설치비의 70%(약 280만원)를 지원한다.
난방기는 주거용 보일러 우선 지원 후 잔량에 대해 지원할 수 있으며 1대당 비용은 150만~200만원으로 단체표준(SPS-KFIC-001-2082) 인증 받은 제품에 한해 설치비의 70%(최대 105만원)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여주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사업신청서와 함께 건축물 대장(신축 중일 경우 건축 허가증) 및 실제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여주시 산림공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박승욱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지원기준 개정으로 난방기 또한 지원이 가능하게 돼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