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대표 농·수·축 특산물과 지역 문화가 한 자리에 어우러진 '2019 경남 특산물박람회'가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회째 개최되는 이번 경남특산물박람회는 경남 도내 전 시군과 경남농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농업기술원, 경남도교육청, 경남정보화마을, 경남전통주진흥협회 등에서 참여해 총 359개 업체 521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무역이 주관한다.
경남특산물박람회는 경남 최대 규모의 농‧특산물 마케팅장으로서 각 시군의 대표 농·수·축산물, 공예품, 한방약초·차, 김장재료, 건강식품 등 다양한 특산물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경남급식홍보관에서 도내 식재료 중심으로 향토음식을 다채롭게 구성한 ‘백리밥상’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경남 특산물의 세계화와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미국, 네덜란드, 러시아, 일본, 중국, 동남아 등 10개국 26명의 우수바이어를 초청해 참가업체와 1대1 매칭 상담회를 개최하고, 박람회장 내 물품구매 인증샷 이벤트, 무료 물품보관 및 운반서비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경매행사 등을 통해 로컬푸드 페스티벌로 활용함으로써 참가업체의 매출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제10회 국가인증 농식품 명품대회’와 경남농협의 ‘새터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가족과 함께하는 김장김치 만들기, 과일청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어의·의녀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전통문화공연 등이 열린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