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3개 학술지, 2019년 등재 학술지 선정

인제대 3개 학술지, 2019년 등재 학술지 선정

기사승인 2019-11-14 10:41:14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비교민주주의 연구',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 '고령자·치매작업치료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에서 ‘2019년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민주주의와 자치연구소와 비교민주주의 연구센터에서 발간하는 '비교민주주의 연구'는 민주주의에 관련한 이론, 실제, 제도/법, 행위, 운영, 연구방법론, 철학에 대한 논문을 게재하는 사회과학 학술지로 2009년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10년만인 올해 등재지 자격을 갖추게 됐다.

2005년 1집 1호를 시작으로 정치학의 핵심주제인 민주주의의 천착하면서도 정치학을 넘어서는 통섭적 학문 분야를 개척해 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의 대학 연구소들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민주주의 연구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면서 학문적으로 크게 기여해 왔다는 것이 한국연구재단의 평가다.

‘민주주의와 자치 연구소’ 소장이자 '비교민주주의 연구' 발행인인 인제대 공공인재학부 이상협 교수는 "이번 등재지 선정이 지방 대학에 근거한 지역 단위의 학술생태계가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주주의라는 보편적 가치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지역 고유의 문제를 다루고 담론을 생성함으로써 갈수록 빨라지는 세방화의 사회적 변화에 지역 학계가 능동적이고 시의적절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교민주주의 연구는 올해 말에 출간되는 제15집 2호를 준비 중이다.

등재지 선정 이후 투고논문이 증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확대 발간을 포함한 다양한 양적·질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제대 고령친화산업학과 대학원 및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를 중심으로 발간하는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는 지난 2009년 1권을 시작으로 고령화 및 고령친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만든 학회지로 연구발전을 선도하면서 학문적으로 기여해 왔다.

인제대 작업치료학과 및 고령자치매작업치료학회를 중심으로 발간하는 '고령자·치매작업치료학회지'는 지난 2007년 1권을 시작으로 고령화 시대의 고령자 및 치매작업치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든 학회지로 연구 발전을 선도하면서 학문적으로 기여해 왔다.

두 학회의 발행인인 인제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및 고령친화산업학과 대학원 양영애 교수는 "이번 등재지 선정이 관련 연구분야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질적으로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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