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부고속도로 입장(서울방향)주유소가 유사 휘발유 사용 여부를 즉시 판별할 수 있는 정품 검사 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입장주유소가 고객을 위해 비치한 유류 확인 키트는 주유 후 휘발유 잔량을 센서칩에 떨어뜨리면 즉석에서 3초 내에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입장주유소는 가짜 휘발유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을 없애고 정량·정품 제공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장(서울방향)주유소 권대섭 소장은 “고속도로 주유소가 앞 다퉈 저렴한 가격에 유류를 판매하면서 일부 고객들이 가짜 휘발유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며 “정량·정품의 기본 원칙은 물론이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