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익산시 지역구 의원, 익산장점마을 사태 정부와 전북도, 익산시 책임과 피해구제 촉구

전북도의회 익산시 지역구 의원, 익산장점마을 사태 정부와 전북도, 익산시 책임과 피해구제 촉구

기사승인 2019-11-18 11:37:32

전북도의회 익산시지역구를 기반으로한 김정수, 김대오, 김기영, 최영규 의원은 1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 장점마을 사태에 대한 정부와 전북도, 익산시의 책임과 피해구제를 촉구했다. 

이들은 "익산 장점마을의 충격적인 사태에 매우 안타깝고 비통한 심정을 금할수 없다"며 "익산시 도의원으로서 장점마을 주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장점마을 사태의 원인을 명백히 밝히고 공개한 상황에서 더이상 전북도와 익산시가 무책임한 행태로 일관해서는 안된다"며 "행정당국은 철저히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북도와 익산시는 비료제조업체의 불법행위를 묵인한 채 주민들의 호소를 외면했던 행정의 잘못을 인정하고 장점마을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피해를 인재로 규정하고 그동안 장점마을 주민들이 겪어야 했던 정신적 육체적 피해에 대한 확실한 보상을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이상 제2의 장점마을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며 "행정이 발 벗고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정치권에서도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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