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역 산업구조에 맞는 푸드테크 관련 산업분야를 특화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의성형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5명으로 3명 내외의 팀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창의적인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경북 외 지역인 만19세 이상 45세이하의 청년이다.
사업에 선정된 청년은 본인의 창업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의성군에서 성공적으로 창업‧정착할 수 있도록 1인당 3000만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 △정착 활동비 △전담 멘토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 △경영‧자문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이메일이나 우편을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gyeongbuk/)나 의성군(☎054-830- 6257) 홈페이지(www.us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푸드테크 분야는 생산부터 가공‧유통‧서비스에 이르는 전 과정이 급격히 성장 중”이라며“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사업화를 통해 군의 특화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푸드테크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이 합쳐진 용어로, 기존의 식품 관련 서비스업을 빅데이터와 비콘 등의 정보 통신 기술(ICT)과 접목해 새롭게 창출한 산업을 말한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