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이 18일 ‘주택용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를 출시했다.
회사 측은 “새롭게 선보이는 주택용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는 초절전 친환경의 ‘친환경 제로 에너지 하우스’를 실현시키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인버터 하이브리드 기술과 가정용 태양광으로 발전하면서 잉여전력를 이용, 냉방과 난방, 급탕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특히 캐리어에어컨은 초절전 인버터 제어 기술과 가정용 태양광 발전 설비를 접목시켜 전기요금 부담과 CO₂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덧붙였다.
캐리어에이컨에 따르면 ‘주택용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는 8.5kW의 용량으로 난방, 급탕시 출수온도 60℃, 냉방 시 7~25℃로의 온.냉수를 보낼 수 있다. 특허출원된 에코히트(ECO HEAT) 기술을 이용해 에너지사용량과 외기온도에 따라 기존의 가스, 등유, 전기 보일러와도 자동운전을 제어하는 등 고객 편의에 맞는 최적의 운전환경을 지원한다.
보일러의 실외기와 실내기를 분리해 동절기 배관동파와 외부열손실을 제로화시킬 수 있으며, 무게를 각각 60kg과 46kg로 초경량화해 설치 장소에 대한 제한도 크게 받지 않는다. 실외기에는 DC인버터 제어 기술과 트윈 로터리 압축기를 채용하고, 실내기에는 저소음 펌프를 적용해 도서관 수준의 41dB(실내기) 이하의 저소음을 유지한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캐리어에어컨은 국내 히트펌프 보일러 시장에서 최단기간 최다판매를 달성한 경험이 있는 친환경 고효율 냉난방공조 전문기업”이라며 “캐리어의 우수한 인버터 기술력과 태양광 발전기술을 접목해 보일러 기술이 도달할 수 있는 궁극의 에너지 효율과 성능 개선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