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 이영애 “가장 고민했던 아동 학대 소재… 알리는 과정도 필요해”

‘나를 찾아줘’ 이영애 “가장 고민했던 아동 학대 소재… 알리는 과정도 필요해”

이영애 “가장 고민했던 아동 학대 소재… 알리는 과정도 필요해”

기사승인 2019-11-19 17:22:25


배우 이영애가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나를 찾아줘'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이영애는 영화 속 아동 학대 소재에 대한 질문에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라고 답했다.

이어 “현실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잔인하지 않나”라며 “그걸 알리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좋은 메시지와 경각심을 주는 것도 배우의 입장에서는 큰 보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아동 학대 소재는 큰 부분 중 하나”라며 “영화 속에 담긴 메시지가 많다”고 귀띔했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과 생김새부터 흉터 자국까지 똑같은 아이를 봤다는 의문의 연락을 받은 여자(이영애)가 낯선 마을에서 아이를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7일 개봉. 15세 관람가.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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