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장암, 직장암, 위암 생존율이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OECD의 ‘한눈에 보는 보건’ 자료를 분석해 전했는데요.
암 진단을 받은 뒤 5년간 생존할 누적 확률을 뜻하는 ‘5년 순 생존율’의 경우 우리나라가 대장암 71.8%, 직장암 71.1%, 위암 68.9%로 OECD 32개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천식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입원율은 여전히 OECD 평균을 웃돌았고, 다섯 개 이상의 약을 지속적으로 먹는 75세 이상 환자의 비율이 68.1%로 통계를 제출한 7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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