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 쓰임 프로젝트 첫 결과물 ‘쏠 글로벌’ 선보여

진옥동 신한은행장, 쓰임 프로젝트 첫 결과물 ‘쏠 글로벌’ 선보여

기사승인 2019-11-20 17:48:43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취임 후 추진해온 ‘쓰임(SSIM)’ 프로젝트가 첫 결과물을 내놓았다. 쓰임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로 외국인 고객의 비대면 거래를 담당할 ‘쏠 글로벌(SOL GLOBAL)’을 선보인 것.

2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쓰임’ 프로젝트는 디지털 유목민의 유연성을 바탕으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고객 서비스로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진행된 프로젝트이다. ‘Start, Small, Innovate Movement의 첫 글자를 따와 ‘쓰임’으로 이름 지어졌다.

이번에 선보인 첫 과제물 ‘쏠 글로벌’은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모바일 뱅킹 회원 가입 및 첫 해외송금 거래가 영업점 방문 없이도 가능해졌다. 또한 공인인증서 없는 금융거래와 모바일 OTP 적용으로 사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해외송금 통화별 환율우대 및 수수료 비교 서비스 ▲예·적금 및 체크카드신규 ▲입출금 내역 및 환율 알림 ▲공과금 촬영 납부 등 외국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업무들을 충실하게 담았다.

특히 10월말 시작한 오픈뱅킹 서비스도 탑재해 여러 은행을 거래하는 외국인도 쏠 글로벌 하나만으로 편리한 금융자산 관리를 할 수 있게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쏠 글로벌이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가장 쉽고 편리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신한의 전세계 네트워크 연계로 진정한 글로벌 디지털 금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쏠 글로벌 출시 기념으로 한달간 ▲2019년 최초 해외송금 고객 ▲신한은행 첫 거래 고객 ▲모바일 뱅킹 첫 이용 고객 ▲쏠 글로벌 이용 고객 등 유형별 선착순으로 총 9000명에게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쏠 글로벌에 로그인 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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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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