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360억원 증액된 4860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4220억원으로 440억원(11.6%)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80억원(11.1%)이 감소한 640억원으로 편성됐다.
분야별로 국토‧지역개발 1024억원, 사회복지 786억원, 환경보호 764억원, 농업‧농촌·산림 647억원, 문화 및 관광 301억원, 일반공공행정 225억원, 공공질서‧안전 165억원, 수송 및 교통 162억원, 보건‧식품안전 84억원, 산업‧중소기업 74억원, 예비비 54억원, 기타 574억원 등이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에서 전년대비 103억원(28%) 증가했다.
내년도 주요사업으로는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45억원,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 18억원, 성주호둘레길 조성사업 35억원, 성삼천 생태하천복원사업 42억원, 비상품화농산물 자원화센터건립 100억원 ,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0억원,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성주깃듦광장) 25억원, 성주군 가족센터 건립 30억원, 어린이집 확충사업 17억원, 어울림 공영주차장 조성 50억원 등이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11일 확정된다.
성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