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22일 보급형 세단 모델 3의 대규모 국내 인도 행사를 진행했다.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진행된 모델 3 대규모 고객 인도 행사에는 모델 3 113대가 테슬라 영문 알파벳 모양으로 대열을 이루어 장관을 연출했다.
지난 8월 국내에서 공식 출시 후 주문을 받기 시작했으며 국내에는 ▲Standard Range Plus ▲Long Range ▲Performance 등 총 3개 트림이 출시됐다.
판매 가격은 ▲Standard Range Plus 5369만 원부터 ▲Long Range 6369만 원부터 ▲Performance 7369만 원부터다. 모델 3 모든 트림은 전기자동차 보조금 대상 차량으로 국가 및 지자체 보조금을 모두 받으면 최저 1350만 원에서 최대 1900만 원까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델 3 차량은 1회 충전시(완충 기준) ▲Standard Range Plus 352km ▲Long Range 446km ▲Performance 415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중앙의 15인치 터치스크린에서 모든 기능에 액세스 할 수 있으며, 전면 글래스 루프가 전 좌석에 개방감을 선사한다.
테슬라는 2017년 한국 시장 진출 시 선보인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모델 S 차량을 필두로, 2018년 프리미엄 SUV 모델 X를, 올해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모델 3 차량까지, 매년 꾸준하게 새로운 모델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현재는 청담과 하남, 두 개 스토어와 강서와 분당에 두 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에는 분당과 부산에 테슬라 센터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운영 중인 수퍼차저 스테이션은 24곳이며, 연말까지 부산 IFC 몰을 포함 부산지역에는 추가로 3개 사이트를 오픈 예정이다. 인천 및 부산 포함 연내 8곳 이상을 추가 오픈하면, 총 32곳에서 180개 이상의 스톨을 통해 급속 충전이 가능해진다. 데스티네이션 차징 스테이션 사이트에는 약 400여 개의 월 커넥터가 운영 중이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