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본명 정호석)의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 뮤직비디오가 11월 23일 ‘좋아요’ 클릭수 600만을 돌파했다. 9월 27일 발표 이후 단 56일 만이다.
이 기록은 올해 발표된 케이팝 뮤직비디오 중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에 이어 3위에 해당하며 솔로 가수로는 1위다.
방탄소년단 솔로 뮤직비디오 중 최초 기록이며 피처링에 참여한 베키지(Becky G)는 ’Sin Pijama'에 이어 두 번째 성과를 거뒀다.
‘치킨 누들 수프’ 뮤직비디오는 발표직후부터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유튜브 플랫폼에서 각종 기록을 경신했다.
1000만 조회수를 9시간 33분 만에 돌파, 한국 솔로가수 중 가장 빠른 기록을 세웠다. 발표 후 첫 24시간 동안 2180만 조회수를 기록, 싸이의 젠틀맨에 이어 한국 솔로가수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좋아요’ 클릭수의 경우 발표 후 첫 24시간 동안 378만을 기록, 한국 솔로 가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유튜브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한국 솔로가수로는 싸이 이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 솔로가수는 싸이와 제이홉이 유일하다.
‘치킨 누들 수프’ 뮤직비디오는 발표 27일 만인 지난 11월 4일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 뮤직비디오의 춤을 따라하는 댄스챌린지도 큰 인기를 끌면서 비디오앱 ‘틱톡’에서 해시태그 조회수 4억2000만을 돌파했다.
‘치킨 누들 수프’ 노래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1위를 기록한 이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7주 연속 진입하면서 여전히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