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조성제 교수(51)가 제17대 한국치안행정학회 학회장에 선출됐다.
조 교수는 지난 15일 대전대학교 3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19년도 한국치안행정학회 정기 총회 및 추계세미나’에서 16대에 이어 제17대 학회장으로 재선임됐다. 이에 따라 조 교수는 2020년부터 1년간 학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한국치안행정학회 부회장, 국가위기관리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한 조 교수는 경북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에 재직하면서 대외협력처장, 생활관장, 한방바이오창업보육센터장, 기린봉사단 부단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과 행정능력을 인정받았다.
또 국무총리실 정책평가단 평가위원, 경찰청 성과평가 평가위원, 대구광역시 인권위원회 위원 등 학회와 정부 및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치안행정학회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한국치안행정논집)를 발간하는 전국 규모 학술단체로 치안행정의 이론과 실제를 연구해 한국치안행정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2년도에 설립돼 경찰, 안전, 소방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와 관계자 4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경찰행정과 민간경비 행정에 관한 조사와 연구, 정보수집 및 전달, 학회지 발간, 연구발표회, 치안행정에 관한 정책 및 교육프로그램 연구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 교수는 “그동안 학회 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선후배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국치안행정학회가 경찰, 소방, 안전,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학술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