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청중학교(교장 정진은)는 25일 학교와 지역사회의 숙원사업이었던 대청나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설동호 대전교육감을 비롯하여 교육계 및 지역사회 인사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기념사, 축사 등의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10월에 착공하여 올해 9월에 준공한 대청나래관은 총 1902.45㎡ 면적으로 4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재생에너지 설비인‘지열시스템’을 이용한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2층 다목적강당으로 자동 승·하강 조명장치, 공기 순환기, 무대장치, 방송 장비 등 최신 기계 장비들이 설치되었다.
또한, 1층 급식실은 검수부터 배식까지의 동선을 고려한 구획 구분으로 위생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학교급식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학생들 모두 만족도가 높다.
한편,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3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조성공사도 진행하였으며 운동장 일부를 ‘대청나래관’ 신축에 할애하여 좁아진 공간을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렉을 깔고 풋살 전용 구장으로 조성하였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비구방지펜스를 설치하고 학생들의 그림으로 벽화를 조성하여 한층 더 아름답고 안전한 학교로 탈바꿈 하였다.
이번 대청나래관 개관 및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구축으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체육활동과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친환경 잔디구장인 운동장에서 안전하게 교육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