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이 오는 12월 25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나윤선 크리스마스 재즈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을 넘어 유럽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인정받으며 매년 100여회 무대를 소화하고 있는 보컬리스트 나윤선은 국내 보컬리스트로서는 최초로 오는 28일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장을 받을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밤의 감수성 짙은 분위기를 담아낼 이번 공연에서는 나윤선 만의 탁월한 음악성이 느껴지는 ‘In My Heart’, ‘Mystic River’ 등 자작곡을 비롯해 조지 해리슨의 ‘Isn't It a Pity’, 마빈 게이의 ‘Mercy Mercy Me’ 등 기존 유명곡과 크리스마스 느낌의 재즈곡을 독특한 음악적 어법으로 들려준다.
이번 무대는 나윤선의 월드투어 멤버인 토멕 미에르나우스키(기타, 피아노, 신시사이저, 프로그래밍)와 레미 비뇰로(드럼, 어쿠스틱&일렉트릭 베이스, 프로그래밍)가 함께한다.
공연 예매 및 자세한 문의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