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러시아에 패배

여자핸드볼, 러시아에 패배

여자핸드볼, 러시아에 패배

기사승인 2019-11-25 19:43:35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전초전 성격으로 치른 프리미어 4 국제대회를 3패로 마감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25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러시아와 경기에서 22-29로 졌다.

이 대회는 30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세계선수권 본선에 진출한 한국, 러시아, 세르비아, 헝가리가 출전해 풀리그로 순위를 정했다.

세계 랭킹에서 러시아가 2위, 헝가리 3위, 세르비아 6위 등으로 11위인 한국보다 상위 랭커들이다.

한국은 이날 후반 중반까지 18-19로 세계적인 강호 러시아를 상대로 비교적 접전을 벌였으나 이후 러시아의 야로슬라바 프롤로바, 올가 포미나, 안나 센 등에게 연달아 실점, 순식간에 5골 차 이상으로 간격이 벌어졌다.

우리나라는 권한나(부산시설공단)가 8골을 넣었고 류은희(파리92)는 5골에 5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은 30일 개막하는 세계선수권에서 프랑스, 덴마크, 독일, 브라질, 호주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대표팀은 28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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