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23일 산림녹지과, 문화예술과, 관광진흥과, 청통면, 산림조합 등 직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팔공산 둘레길 탐방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대구․경북이 상생협력으로 추진하는 팔공산 둘레길은 팔공산에 접한 5개 시군구(영천시, 경산시, 칠곡군, 군위군, 대구시 동구)에 108km에 걸쳐 조성중이며, 그 중 영천시 구간은 25.1km(신녕치산~부귀사~청통신원~은해사~경산시 경계)로 전체 노선 중 23%를 차지한다.
팔공산둘레길은 지난 2017년 1차사업으로 연장 11.2km 도립공원 외 사업을 마무리했다. 팔공산 도립공원 내 사업을 위한 공원계획변경 및 공원사업시행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6월 2차사업 연장 13.9km 구간의 사업을 착공해 다음달 준공 예정이다.
또 이날 직원들은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벌였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팔공산 둘레길이 널리 알려져 우리 지역의 친환경 녹색여가공간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명품 둘레길로 발돋움해 지역 경제 활성화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