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의 무늬를 새기다’... 정문희 첫 독주회

'대금의 무늬를 새기다’... 정문희 첫 독주회

기사승인 2019-11-26 15:35:48

대금 연주자 정문희의 생애 첫 독주회가 오는 30일 저녁 7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는 대금 독주 ‘청성곡’부터 단소 독주‘세령산’, 거문고와 대금 선율이 어우러진 합주 공연까지 신예 연주자의 첫 독주회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다양하게 꾸며진다.

공연의 클라이막스를 장식할 정문희 창작곡 ‘다은(따사롭고 은은한 사랑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은 5남매를 바르게 키워낸 어머니의 큰 사랑을 대금 선율로 풀어낸 곡으로 공연 전부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문희는 목원대 국악과에서 이민주와 신응재에게 사사했다. 

학생이라는 틀을 벗고 정통 연주자로 사회에 나아가는 정문희는 이미 퓨전국악밴드 '에이도스'와 퓨전국악그룹 '화풍당'의 대금·소금 단원으로 활동하며 우리 국악을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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