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남 창원시 진해해양공원에 들어선 '창원 짚트랙'이 개장 한달동안 7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하루 최대 수용인원이 600명과 쌀쌀한 날씨임을 감안하면 많은 관광객이 찾아 창원의 대표 해양레저체험시설로 자리잡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주말에는 500여명, 평일에는 200여명 정도가 짚트랙을 즐겼으며, 12월말까지 5000여명의 관광객이 더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 짚트랙은 해상 최장거리의 짚트랙 체험 뿐만 아니라 바다를 가르는 제트보트, 해발 94m 높이의 건물 외벽을 걷는 엣지워크로 짜릿하고 스릴 넘치는 경험이 가능하다.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오는 12월에도 개장기념 할인을 이어가며, 2020학년도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에게는 50%의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창원짚트랙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탑승이 가능하다.
창원짚트랙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안전사고 및 상황별 대응 지침 교육, 유관기관․단체와 주기적 통합훈련 실시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설 운영에 있어서도 이용객들이 제기하는 불편사항에 대해 귀 기울여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