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9 수요브런치 콘서트가 27일 공연을 끝으로 올해 공연일정을 마무리했다.
시는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시청 20층 하늘마당 공연장에서 수요브런치 콘서트를 전석 무료로 진행했다.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수요브런치 콘서트에서는 모두 46차례 공연이 이어졌으며, 도깨비 책방 콘서트, 소프라노 이은정· 이은진· 고지완, 가야금 최정화, 퓨전국악 연, 시립예술단 공연 등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졌다.
27일 올해 마지막 수요브런치 콘서트 무대는 플룻앙상블 에이카페가 장식했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시청사 하늘마당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뒤 내년 3월부터 2020년 수요브런치 콘서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수요브런치 콘서트는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친근한 시청사 이미지 제고 및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 제공으로 시민의 호응도가 높다.
내년 수요브런치 콘서트는 모두 41회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클래식, 국악, 무용, 퓨전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요브런치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공연일정은 대전시청 홈페이지 행사안내를 참고하면 되고, 기타 공연 관련 문의는 대전시 문화예술정책과(042-270-4431)로 하면 된다.
한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수요브런치 콘서트 공연이 시민들이 기다리고 더욱 더 사랑받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