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는 글로벌무역통상학과(책임교수 손성문)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온라인수출전문가 양성을 위한 '2020년 전자상거래 중점대학 지정 운영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경남과기대는 경상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수도권 2개 대학, 충청권 2개 대학, 전라권 2개 대학 등 최종 7개 대학이 선정됐다. 사업비는 1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수출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자상거래 이론과 실무, 무역실무, 수출입 통관 및 FTA 등을 포함한 이론교육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온라인수출지원기업 등과 함께 기업 매칭 후 온라인 마케팅 판매실습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전자상거래 중점대학 우수 교육생에게는 사업 참여대학들과 공동으로 전자상거래 경진대회를 개최해 실습 경험을 공유하고, 장학금 지급과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손성문 책임교수는 "온라인수출 관련 실무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역중소기업과 산학협력 강화로 취·창업 기회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전자무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