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대전시립무용단의 어린이를 위한 공연 ‘춤으로 그리는 동화 – 옹고집전’ 앙코르 공연이 12월 4일부터 7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갖는 어린이, 자녀에게 권선징악의 교훈을 알려주고 싶은 부모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매년 기획되는 ‘춤으로 그리는 동화’는 무용이라는 공연예술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공연으로, 전래동화, 명작동화 시리즈를 바탕으로 익살스러운 안무, 화려한 조명과 영상 그리고 동화구연까지 더해져 어린이들에게 상상력과 재미를 제공한다.
이번 ‘옹고집전’앙코르 공연은 전래동화로 알려진 작품으로 욕심쟁이 옹고집이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 벌을 받아 혹독한 시련을 겪음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받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욕심을 부리면 벌을 받는다는 교훈을 준다.
공연 종료 후에는 공연장 로비에서 출연진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기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전석 5,000원으로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아르스노바 홈페이지와 인터파크(1544-1556), 아르스노바(1588-8440)에서 전화로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무용단(042-270-835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