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중소기업 노후화된 생산공정 개선 지원

이천시, 중소기업 노후화된 생산공정 개선 지원

기사승인 2019-11-28 15:14:46

경기 이천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레벨업 지원사업’을 시작해 매출 및 생산성 향상 등 성과를 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구·개발 역량이 미약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노후화된 생산공정에 대한 기술개발로 생산성을 높이고 생산비용을 절감시켜 중소기업의 매출액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이천시는 관청·산업·학계 등과 연계해 관내 매출액 120억 이하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비효율적인 생산공정을 개선해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용 절감을 지원했다.

시는 ‘생산레벨업지원사업’을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11개사가 신청해 2차 심의 후 6개가 최종 선정돼 사업을 진행했다.

선정된 6개 기업의 평균 매출은 사업 참여 전 보다 21.24% 증가 증가했으며 사업 참여로 16명(14.04% 증)을 신규 고용을 했다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한 박성환 에그앤 대표는 “자사는 계란 가공 전문기업으로 이천시의 도움으로 액란 충진 및 포장 과정을 자동화해 생산량 증대 및 무게 오류 감소로 액란시장 선점 및 판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상오 하이원 대표는 “반려동물 사료 ODM 전문기업인 자사는 이천시의 도움으로 맞춤형 사료를 제공할 자동계량 및 포장라인을 확대했다”며 “생산량 증가는 물론 소량 발주 또한 해결함에 따라 다양한 판로 선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천=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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