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사랑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임신 후 낙태까지”

최사랑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임신 후 낙태까지”

최사랑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임신 후 낙태까지”

기사승인 2019-11-28 18:58:57

트로트 가수 최사랑이 최근 정치 복귀를 선언한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와 사실혼 관계였다고 폭로한 사실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허경영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중앙당 개소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통일부 해체, 국회의원과 보좌관 감축 등 주요 공약 33개 등을 공개하며 21대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사랑은 지난 21일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2015년 12월부터 올 초까지 동거하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고 발언했다.

특히 최사랑은 허경영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공개하며 "2016년 2월 낙태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어 “허경영은 이를 부인하고 있고 그의 지지자들은 ‘꽃뱀 척결 범국민 운동 본부’라는 단체를 결성해 나를 꽃뱀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최사랑은 지난 2015년 허경영이 작사한 '부자되세요'를 통해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지난해 3월에는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고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신곡 '헛사랑'을 발표하며 발라드 가수로 변신하기도 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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