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신장동·덕풍동 원도심 중심 균형발전 선언

하남시, 신장동·덕풍동 원도심 중심 균형발전 선언

기사승인 2019-11-29 16:11:15

경기 하남시는 29일 기존 원도심과 새로 개발될 대규모 신도심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하남시는 도시재생을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고 공동체가 살아 숨 쉬며 과거의 유산과 현재의 문화 그리고 첨단 미래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잘 사는 하남’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하남시는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을 새롭게 스토리 중심으로 시민이 디자인하는 도시재생사업들은 지역상권 활성화, 관광유발효과, 고용창출효과 등을 함께 도모했다.

하남시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 및 교산신도시의 지하철 3호선· 5호선 환승체계 구축으로 원도심 활성화 기틀을 마련해 40만 자족도시로  균형성장을 우선과제로 삼았다.

이에 하남시는 행정과 주민의 소통을 통한 도시재생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하남시 직속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만들고 주민역량을 강화해 도시재생사업의 민간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하남시는 문화·현장중심의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인 신장동·덕풍동 주민들이 중심이 된 협의체 구성을 촉진하고 하남시·하남도시공사·하남문화재단이 협력해 원도심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주민이 주도하게 했다.

주민역량 강화와 주민활동가 육성을 위해 도시재생대학은 입문대학, 공동체문화대학, 도시환경대학, 사회적 경제대학을 만들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발하고 필요인식 공감증대로 주민의견 도출을 유도했다.

올해 도시재생대학은 총 100여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문제 발굴과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민추진단 자격이 주어졌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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