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 4일 한의약 미래 기획포럼 개최

한국한의약진흥원, 4일 한의약 미래 기획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9-12-02 10:29:32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오는 4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2제4차 한의약 미래 기획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령화‧저출산 등 인구구조문제와 함께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술융합 가속화 현상‧세계 전통의약 시장의 급성장 등 보건의료 환경 변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한의약 발전에 필요한 미래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 6월부터 시작해 격월 단위로 진행 중이다.

제1차 포럼에서는 ‘융‧복합 기술개발을 통한 의료서비스의 혁신’, 제2차 포럼에서는 ‘지역 사회 기반의 한의약 건강증진 돌봄 사업’, 제3차 포럼에서는 ‘미래 보건환경의 효과적 적응을 위한 한의학 교육발전 방안’을 주제로 논의했다. 

제4차 포럼에서는 한의약 분야 우수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한의약의 독립 영역 발굴과 해당 영역에서의 의료기술 발전‧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의약의 강점을 활용한 경쟁우위 영역 발굴 및 기술개발 전략 ▲우수한 효능을 갖는 한의 신의료기술 개발 전략 ▲지역 사회 건강증진 분야의 한의약 활용현황과 발전방안을 발표, 논의할 예정이다.

패널 토론에서는 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을 좌장으로 이은경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장, 최현 성동 아이누리 한의원장, 최유진 픽플스 대표, 이상철 한국한의학연구원 정책전략부장, 이승현 사계절한의원 한방음악치료센터장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창준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우수성을 기반으로 한의약의 독립영역을 발굴하고,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그 영역을 보다 효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안이 논의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응세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이번 포럼은 한의약의 무한한 가치와 잠재력을 끌어내 독립된 의료영역을 도출하고, 국민의 건강증진과 세계 전통의약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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