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 6개 부문 내년 시정방향 제시

김상돈 의왕시장, 6개 부문 내년 시정방향 제시

기사승인 2019-12-02 15:07:42

경기도 의왕시 김상돈 시장이 시민자치도시, 첨단자족도시, 맞춤복지도시, 혁신교육도시, 안전환경도시, 문화체육도시 등 6개 부문 내년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2일 의왕시의회 본회장의에서 열린 제261회 의왕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0년도 예산안 제출과 함께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자치도시 지속가능하고 활기찬 첨단자족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복지도시 시민이 마음껏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혁신교육도시 편리하고 쾌적한 안전환경도시 품격있는 문화체육도시 구현 등 총 6개 부문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이날 "시민이 먼저라는 원칙하에 현장에서 시민과 만나 해답을 찾기 위해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에 주력해 왔다"며 "시민 입장에서 모든 행정을 고민하고 집중한 결과 역대 이래로 최대 규모인 17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크고 작은 값진 성과를 이루어 낸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김 시장은 시민자치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정책단, 의왕미래위원회,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마을리더 양성, 주민자치회 전환, 마을자치사업 육성, 시민과 시정공유를 위한 소셜미디어 채널 확대, 시정 라이브 방송 송출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지역자활센터 설치, 장애인 지역사회 재활시설 건립, 치매안심센터 확장 및 노인복지관 별관 건립, 오전·포일 커뮤니티센터 건립, 육아나눔터 3곳 설치, 찾아가는 장난감서비스 등 사회적 약자와 계층별 복지수요의 증가에 맞춰 골고루 따뜻한 복지실현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위해 지역적 특성을 연계한 창의융합형 학습과정 지원, 차세대 글로벌 캠프, 글로벌 역량 함양을 위한 국제교류 협력 확대, 친환경급식 지원, 방과후 다함께 돌봄센터 2곳 및 청소년 문화의 집 추가 설치 등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밖에 도시숲 조성, 공공기관 및 학교에 그린커튼 설치,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하천정비와 정원문화박람회 개최 등 미세먼지 감축 및 시민들의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한 사업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시민의 행복과 의왕시 발전을 위해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시민과 함께 더욱 소통하면서 시민과 약속한 사업들이 속도를 내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의회의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본예산보다 128억원이 증가한 총 4770억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의왕=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

최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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