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에서 지역 출신의 우수 청년음악가를 발굴, 전문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하기 위해 운영중인 DJAC청년오케스트라의 3기 단원들이 지난 지난달 30일 피아니스트 백건우와의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과 베토벤의 교향곡 ‘영웅’연주를 끝으로 해단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창단한 DJAC 청년오케스트라는 2017년 35명, 2018년 39명 그리고 올해 42명의 청년단원들이 정기공연과 찾아가는 공연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올해(2019년) 제 3기에는 모집범위를 성악분야(소프라노, 테너, 바리톤)까지 넓혀 더 많은 청년연주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대전시청,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세종시 도담고등학교, 대전시 중앙고등학교 등 찾아가는 공연 6회와 ‘한국가곡의 밤’ 등 총 8회의 연주회를 가졌다.
대전예술의전당은 내년 1월 단원 오디션 공고를 통해 제 4기 단원을 모집할 계획이며 지난 3년과 마찬가지로 심도있는 훈련과 교육, 그리고 찾아가는 음악회와 기획공연 등으로 청년음악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