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2020년 시정운영 방향 발표

김상호 하남시장, 2020년 시정운영 방향 발표

기사승인 2019-12-02 17:17:12

김상호 하남시장이 자족기능, 자치분권, 복지와 문화 등 시민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빛나는 하남’이라는 비전을 잃지 않겠다는 내년 시정발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 2일 열린 제287회 하남시의회 정례회에서 2020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인구증가로 세입은 꾸준히 증가하지만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교통·공공시설 등의 도시기반시설의 부족과 원도심·신도심·농촌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재정여건이 넉넉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내년도에 도시 건설의 한 축을 마무리하고 예산안대로 집행하기 위해 향후 2~3년간 진행 중인 투자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 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오직 하남시민의 삶의 질 향상만 고려한 ‘이용후생(利用厚生)’ 예산이라는 점을 고려해 시의회의 좋은 의견과 발전적인 검토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올해보다 647억원(12.7%) 증가한 5753억원의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