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국가재난 관리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재난관리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기관에 특별교부세 3억5000만원, 포상금 1400만원의 인센티브 이후 최종 정부포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로써 구미시는 2년 연속 재난관리 평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 되어 국제안전도시 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정부는 중앙부처 28개, 지자체 243개, 공공기관 54개 등 총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인 역량 △재난부서 역량 △네트워크 역량 △기관 역량 등 4개 분야 67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구미시는 풍수해 등 자연재해 저감종합계획 수립 및 취약지구 사전 예찰 실적 우수, 여성·아동 안심귀가 거리 조성, 화재·교통사고 등 예방 어린이 안전교육 실시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권동철 안전재난과장은 “각종 사회재난 및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역점을 두고 재난관리 역량 및 시민안전의식 강화해 안전한 구미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