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4차산업 혁명 핵심 기술 중 하나인 AI기술 산업 육성에 앞장선다.
시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 당진시청 접견실에서 김홍장 시장과 한국인공지능협회 김병훈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산업 육성 선도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협약을 맺은 한국인공지능협회는 AI 기술과 산업발전, 지식의 확산과 융합에 기여함으로써 AI 생태계를 만들고 성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협회다. 현재 약 8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설립 이후 산업의 지능화와 AI 기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AI기술 기업 및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기반으로 대표적인 국내 AI 기술협회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와 협회는 △AI 기술 적용을 위한 지원 협력 △4차산업에 부합하는 정보교류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술사업화 촉진 및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지원 협력 △기타 상호 발전과 우의증진을 위한 협력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 AI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홍장 시장은 “AI기반 기술은 대한민국의 차세대 동력이자 기업 발전의 필수요건으로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당진시가 4차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공지능 산업육성 선도화에 큰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